형제님

잘 돌아 가 셨는지요

연락이 조금 늦은듯합니다.

몇 일간 꿈꾸는 듯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과분한 섬김과 배려 속에서의 돌아봄, 자각, 인식, 동기부여, 원천적인 의미의 파송,,,,

무지한 제 생각으로도 평생에 가지기 힘든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몇 일이 지난 즈음에도 저녁에 그곳엘 가면 아버지학교엘 갈 수 있고,

그곳에 형제님이 계시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모습에 스스로에게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형제님

위대하고~~ 강하신~주님~~율동을 어찌 그리 아름답게 하시는지요.

말씀만이 아니라 형제님을 몇 일 뵈면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형제님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무슨 다른 말로 표현이 가능할까요?

그냥 딱 한마디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합니다.

그리고 몇 일 간 배운 “사랑 합니다” 라는 말을 돌려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몸으로 부딛 치는데 둔한 자입니다.

그리고 안색도 둔한 자입니다.

또한 입술도 그렇습니다.

어색하다는 이유로 형제님을 허깅하고 마음을 여는데 게을렀고형제님을 만나서 가지게 된 마음의 기쁨을 얼굴로 표현하는데 둔했음을 고백 드립니다.

저는 외관도 그러하지만 알고 보면 속이 더 좋지 않은 인간입니다.

알고 하지 않은 것과 알고하지 않은 미필적 사항들도 무엇인가를 하지 않았다는 것에는 동일하지만 죄질(?)에 있어서는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 저는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 생활, 많은 부분들이 그러합니다.

게으르다는 것만으로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버지 학교를 섬기는 형제님을 포함한 모든 스텝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신다고 하신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학교에서 옆을 돌아보니 날개는 없는 미소 천사들이 많이 있더군요.

특히 형제님은 전직이 의심스러울 만큼 아름다운 미소로 저를 대해 주셨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라면 과연 형제님처럼 그렇게 섬길 수 있었는지 ,,,제 스스로의 생각만으로도 자신이 없을 만큼 형제님은 많은 것을 주고 가셨습니다.




형제님

금번 아버지학교를 반강제적으로 참가하며 저는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사업을 접고 베트남엘 와서 혼란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이외에는 별다른 상처 없이 가정생활을 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아이들은 말씀으로 성장되어가고 특별히 잘 하는 것은 없지만 하나님 안에서 성장해가고 경제적인 면들이 회복 되어가면 그저 교회에 봉사하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갈 것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해왔습니다.

이번 아버지학교를 통해 찾아보니 마음 깊은 곳의 상처를 찾고 조영해보니 그런 생각이 얼마나 무지했던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것은 차지하고서라도 이번 아버지학교는 스스로를 돌아본 것만으로도 작지 않은 의미가 있음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깊은 밤이 되면 쉬어가야 하는 것처럼 특별한 형식이 있는 것이 아닐지라도 휴식이라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아버지 학교 역시도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 생활자, 믿음을 가진 가장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휴식같은 과정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병자를 의사가 진단을 하고 약을 투입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 섭리에 의해 치료가 되는 것처럼 금번 제 경우처럼 아버지학교도 프로그램에 의해 참여자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만 만들면 하나님께서 임재하심으로 결과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럼으로 아버지 학교의 참여자는 제 각기 여건과 소양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이들은 충격적인 변화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편안한 흐름이 이어지며 가장의 역할, 신앙의 모델리틱스, 방향 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할 것 입니다.

금번 제 경우에는 후자의 경우로 첫날과 과제를 하는 중에 제 스스로의 상처를 내어 놓고 나니 너무나도 편안한 마음과 모습으로 이후 3일간을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낮에 일도 별로 생각이 없고 어서 저녁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마저도 가지게 될 정도였습니다.



몇가지 아버지학교 이후의 제 스스로의 변화를 살펴보니



금번 아버지학교를 통해 소망을 회복 해 가고 있습니다.

어려움으로 인해 기쁨을 잃는 때가 많았는데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사명을 재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사명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호하던 부분들이 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사명을 발견하고 그것을 감당 해 갈 수 있음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가정의 기쁨을 회복 해 가고 있습니다.

아버지 학교 안의 작은 형식일지라도 참석을 하고난 제 아내나 가족들이 주님 안에서 새로운 자유로움과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축복을 인식 해 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가치를 떠나 아름다운 가정을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지상명령이며 축복이고 바로 이것이 최소 단위의 천국임을 인식 해 가고 있습니다.



“요나신드롬”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한 지난 수년 간의 생활들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형성해가고 있습니다.


시각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터널의 끝에서 반대쪽 끝을 바라보는 경우처럼 하늘이 쬐끄만 터널뷰와 같았던 기존 시각을 벗어나 맑고 넓고 깨끗한 하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공사를 통해 하늘 맛(?)을 보겠습니다.

변화한 것들을 찾아보자면 하염이 없겠지만 가장 큰 것은 변화의 단초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겨자씨 만한 믿음이 세상 옮길 수 있는 것처럼 아버지학교를 통해 시작된 작은 변화의 시작은 제인생의 방향을 전환시킬 것이라 고백합니다.



형제님 시간과 공간이 다른 곳에 사시니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는 군요.

전화나 메신저 등의 다른 매체를 통해 연락을 자주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한 없는 A/S를 부탁 드립니다.







호치민시 4기 아버지학교 최강의 4조의 작은 자

황 현 성 드림
2008-04-26 14:36:06 / 210.5.228.115